[오늘 날씨] 10월3일 개천절인 오늘도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외출할 때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낮에는 햇볕이 뜨거워 야외 할동을 하게 된다면 자외선 차단제도 꼭 바르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오늘 아침까지 강원도와 경북북부지방의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습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2.2도, 강원도 춘천이 10.3도, 인천이 13.6도, 수원이 10.1도, 청주 10.3도, 강릉 13.3도, 안동 8.2도, 포항 12.7도, 대구 10.8도, 부산 14.6도, 창원 13.3도, 제주 16.6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 청주, 대전, 대구가 각각 24도, 춘천과 인천이 각각 23도, 부산 24도, 여수와 제주도 각각 23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아침까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오전 3시를 기준으로 중심기압 920h㎩, 중심부근 최대풍속 53㎧,로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며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00㎞부근 해상에서 시속 18㎞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4일인 내일 3시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콩레이 덕분에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 영향으로 내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차차 흐려져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남과 제주도가 80~150㎜, 많은 곳은 경남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산지가 최고 200㎜이상입니다. 경남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중부지방은 30~80㎜입니다. 콩레이는 7일 일요일까지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나들이 외투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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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