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의 한 선착장 앞 바다에서 70대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6분쯤 해남군 북평면 한 선착장 앞 바다에서 양식장 관리선(1.09t)에 탄 A씨(70)가 바다에 빠진 것 같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투입, 수색 끝에 주변 바다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홀로 선박을 타고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해남 한 선착장 앞 바다서 70대 어민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10-02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