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공감복지센터는 2일 지역 내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취약계층 어르신 34가구를 위한 부식지원과 말벗서비스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이하 우찾봄)은 주1회 정기적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어르신의 안부확인, 부식전달을 통해 일상생활 안정을 돕는 서비스이다.
우찾봄은 10월~12월까지 주1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영종국제하모니교회’ 및 ‘영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모 어르신은 “아들도 딸도 아무도 없는 늙은이한테 이렇게 와주고 챙겨줘서 고맙다”며 “몸은 아파서 서럽고, 말할 사람도 오는 사람도 없어서 적적했는데 참 좋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성은정 센터장은 “영종 지역 내 소외받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귀 기울이고 마음을 살펴 모두가 행복하고 외롭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이웃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지역 주민들도 관심과 사랑을 갖고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영종공감복지센터, 경로의 달 맞아 노인 24가구 말벗서비스 제공
입력 2018-10-03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