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수장 선동열 감독이 10일 국회에 출석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3당 간사단은 선 감독을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부르기로 1일 합의했다.
전 KBO 사무총장인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도 이날 함께 증인석에 앉게 된다. 23일 대한체육회 국감 일정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주무 부처 국감 때 선 감독을 부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바른미래당 소속 김수민 의원은 병역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LG 트윈스 오지환 선수 선발 과정에서 선 감독의 역할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있는 만큼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오지환의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의 청탁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조사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