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양 부회장은 전 KBO 사무총장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야 3당 간사단은 1일 국정감사 증인문제를 협의한 결과 양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등 3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야구소프트볼 협회 운영과 관련해서다. 김응용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문체위 간사단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수장 선동열 감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문체위는 이르면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양 부회장과 선 감독 증인 채택의 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선 감독은 오는 23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 때 출석하게 된다.
앞서 바른미래당 소속 김수민 의원은 병역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LG 트윈스 오지환 선수 선발 과정에서 선 감독의 역할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있는 만큼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