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세번째” 김현우, 음주운전 벌금 1000만원

입력 2018-10-01 17:14 수정 2018-10-01 17:24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자 김현우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28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김현우는 지난 4월 22일 새벽 3시쯤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서 음주단속에 걸렸다. 김현우는 당시 만취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는 0.238%로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리스해 사용중인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타고 있었다.

김현우는 지난 20일 1000만원의 벌금형 판결을 받았다. 서울지방법원은 “벌금형을 선택할만한 참작할 사유가 있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다짐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번에 한해 벌금형의 관대한 처벌을 하기로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현우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같은 죄로 2012년 11월28일 벌금 400만원, 2013년 4월30일 8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현우는 지난 6월 종영한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임현주와 최종 커플로 성사돼 화제가 됐다. 방송 이후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도 유명해졌다.

하지만 최근 김현우에게 금품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여자친구가 등장해, 1위 시위를 벌이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김현우는 운영 중이던 레스토랑을 잠정 휴업하기도 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