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컬링 체험 레슨’ 스포츠본, 벤처기업 인증 획득

입력 2018-10-01 16:22

스포츠 전문가와 일반인을 매칭해주는 O2O플랫폼을 운영 중인 스포츠본(주)(대표 박성건)이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보증기금(Kibo)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우수 중소기업을 선별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다른 기업에 비해 기술성이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정부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주어진다.

특히 스포츠 레슨 및 서비스 분야에서 벤처기업을 획득하는 일은 많지 않은 상황. 스포츠본은 혁신성과 기술성, 성장 가능성 등의 평가를 거쳐 지난 9월 최종적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스포츠본은 은퇴선수들에게 합리적인 처우를 보장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활 스포츠를 즐기는 국민에게는 검증된 스포츠 전문가로부터 수준 높은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통해 국민건강증진 이해관계자들과도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포츠본 박성건 대표는 “사용자의 성별, 연령, 거주지, 스포츠관심도, 친구관계, 성격 등을 고려한 스포츠 인공지능을 통해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본 관계자에 따르면 스포츠본은 스포츠 레슨뿐만 아니라 스포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스포츠 미디어 분야까지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한편, 2018 대한민국 브랜드 어워즈 스포츠 레슨 부문 대상을 수상한 ‘스포츠본’은 기존 컬링 체험 레슨, 배구 레슨, 농구 교실뿐만 아니라 축구, 배드민턴, 골프, 피트니스 등 다양한 종목으로 레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