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틴트, 데뷔 무대로 日진출… 차세대 한류 걸그룹 탄생

입력 2018-10-01 15:13
걸그룹 슈가틴트. 라마엔터 제공

5인조 걸그룹 슈가틴트(sugar tint)가 데뷔와 동시에 일본 팬들을 만나며 차세대 한류그룹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슈가틴트는 1일 일본 위성채널인 KN TV, DA TV, 일본 도코모 통신의 모바일 채널인 Kchan!한류tv를 통해 방송되는 음악쇼 ‘파워 오브 케이’ 오프닝 무대에 선다.

특히 일본 미디어그룹 DA(디지털 어드벤처)는 슈가틴트의 가능성을 높이 인정해, 이들의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웹예능 ‘자양동 하트뿅’을 DA 산하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슈가틴트는 과거 키이스트 재직 시절 박서준 이현우 등을 한류스타로 발돋움시킨 이재민 대표가 제작하는 라마엔터의 1호 걸그룹이다. 연수 나현 유나 아라 승아 5인조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데뷔곡 ‘하트뿅’은 짝사랑에 빠진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경쾌한 복고풍 댄스곡으로, 다양한 하트춤을 포인트 안무로 내세워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슈가틴트는 데뷔를 기념해 홍대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열기도 했다. 향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군부대 및 지자체 행사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