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배스를 잡아라”… 제11회 화천평화배 2018 배스 낚시 페스티벌 14일 개최

입력 2018-10-01 14:57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대물 배스꾼들이 화천에 모인다.

강원 화천군은 오는 14일 화천읍 붕어섬 일대에서 제11회 화천평화배 2018 배스 낚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JCI 화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화천군생활체육회가 후원한다.

올해 배스 낚시 페스티벌은 예년과는 달리 상수원 수질 보호를 위해 보트 부문을 제외한 워킹 부문만으로 치러진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지는 화천평화배 배스낚시 페스티벌은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낚시인들의 축제다.

대회 총 상금은 520만원 규모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낚시 용품이 주어진다.

2위는 상금 1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상품, 3위는 상금 7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시상은 10위까지 하게 되며, 빅배스 상, 타어종상, 최소어상 등 시상도 진행된다.

현장 신청은 대회 당일인 14일 오전 6시부터 50분 간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 3만원이며 여성과 13세 이하 어린이는 2만원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화천평화배 전국배스낚시대회로 인해 생활체육 낚시분야의 저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외래어종인 배스 퇴치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했다.

화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