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관에 황인권 중장 내정

입력 2018-10-01 14:21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 황인권 중장(55·사진)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1일 “정부는 현 제8군단장인 황 중장을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제2작전사령관에 내정했다”며 “10월 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군사관학교 20기 출신의 황 내정자는 51사단장, 3사관학교 생도대장, 8군단 참모장 등을 지냈다.

국방부는 “황 내정자는 야전부대와 작전·교육 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경험했다”며 “다양한 작전요소와 민간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제2작전사령관으로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전임 박한기 대장은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내정돼 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