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이 새벽에 올린 감성글…“강용석, 법률가 중 최고의 휴머니스트”

입력 2018-10-01 14:00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1일 새벽 페이스북에 강용석 변호사에 대한 감성글을 올렸다.

김씨는 이날 “강용석 변호사 제가 겪은 법률가 중 최고의 휴머니스트입니다”며 “믿거나 말거나 사실입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강용석 변호사는 이 지사와 불륜 스캔들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김씨의 소송 대리인을 맡고 있다.

앞서 강 변호사는 8월 23일 페이스북에 “김부선님 제 이름도 거론되는 모양인데 제가 사건을 맡겠다”는 글을 올리며 김씨의 소송대리인을 자처했다. 이에 김씨는 지난달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주민 변호사(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가 적극 추천했다”며 강 변호사를 선임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박 의원은 이를 부인했다.


이후 김씨는 언론 앞에 등장할 때마다 강 변호사와 함께했다.

김씨는 지난달 14일 강 변호사를 대동, 경기 성남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공식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의 피고발인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서였다. 김씨는 경찰 출석 전 “앞으로 모든 법률적 문제에 대해 의문점이 있으면 강용석 변호사께 질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이 지사에 대해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기 위해 서울 동부지법을 방문했다. 취재진 앞에 선 김씨의 옆에는 역시나 강 변호사가 있었다.

박태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