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신(新)중년 희망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큰 ‘인기’

입력 2018-10-01 13:03
신중년에 희망을 주는 JDC 이음 일자리 지원사업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JDC제공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신(新)중년 희망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JDC는 이음일자리 1차 사업 참여자 2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6%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98%가 ‘사업 재참여’ 의사를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JDC가 주최하고 제주 YMCA·제주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 사업은 만 50~70세 이하 신중년들이 구직활동을 통해 재능을 활용하고, 제주의 환경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JDC는 현재까지 1∼2차 사업을 통해 오름매니저 191명, 도서관 사서 32명, 푸드메신저 20명, 버스킹공연단 11명 등 260여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마쳤다.

선발된 이들은 도내 오름 20여곳, 움직이는 도서관, 일자리 지원단 등 각각 5개 사업에 분산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오름 매니저들은 도내 오름 곳곳을 순회 방문하며 환경보전 활동도 병행한다.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JDC 이음일자리 사업은 인생 2모작에 도전하는 신중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삶의 즐거움,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참여자들이 일을 통해 소통하고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다가서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