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황규인)는 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강국현)와 10월 한 달 간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 공모’를 진행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온라인 모금사이트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연 공모를 통해선 지리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방송 시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위성방송을 지원한다. 선정 시설엔 스카이라이프가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하는데, 사랑의 안테나는 다채널 위성방송과 UHD TV를 무상 설치·지원하는 스카이라이프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스카이라이프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사연 공모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전국 장애인거주시설 83개소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했다. 이번 사연 공모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10월 29일 결과 발표를 하고, 올해 말까지 스카이라이프가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한다.
한국장애인시설협회는 국민 관심을 높여 기부 참여를 확대코자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한 온라인 모금 캠페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 같이가치 홈페이지(https://together.kakao.com)에서 ‘사랑의 안테나’를 검색하거나 같이가치 사랑의 안테나 모금 페이지(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57619)에 직접 접속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직접 기부 등을 하면 된다. 목표 모금액은 2천만 원으로 댓글 한 건당 2천 원이 채워진다.
황규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중증 장애인들에게 TV는 지식을 습득하고 여가 생활을 돕는 좋은 친구가 된다”며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공모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시설에 스카이라이프의 사랑의 안테나가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