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은 국군의 날인 1일 ‘사제’ 햄버거·커피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사제’ 피자를 40%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PX가 아닌 편의점에서 무한정으로 3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군인이 부대 밖에서 누릴 수 있는 4가지 ‘꿀팁’을 모았다.
1.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공짜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는 “군복을 입고 전국의 매장에 방문한 모든 현역 군인에게 불고기버거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은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미 지난 30일부터 시작됐다. 롯데리아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군 복무 중 휴가 때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을 설문했다. 불고기버거는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 이디야 아메리카노 공짜
커피 브랜드 이디야는 군복을 입고 전국의 매장을 찾은 현역 군인에게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지급한다. 롯데리아와 마찬가지로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벤트다.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마찬가지다. 이디야는 “한국의 토종 커피 브랜드로서 제70주년 국군의 날에 군 장병을 응원할 목적으로 무료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3. 도미노피자 40% 할인
도미노피자는 2015년부터 국군의 날마다 ‘히어로즈데이(Hero's day)’ 이벤트를 실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도미노피자는 이 이벤트에서 모든 제품을 방문 포장하는 현역 군인과 사회복무요원에게 40% 할인을 적용한다. 다만 군복·신분증 등 확인 절차는 있다. 도미노피자는 SNS에서 ‘#60만 국군 여러분이 먹을수 있도록’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홍보하고 있다.
4. CU 편의점 무한정 30% 할인
편의점 CU는 이날 하루 IBK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한 현역 군인에 대해 횟수·한도를 제한하지 않고 현장에서 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전월 실적과 무관하며 SK텔레콤 멤버십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휴가·외박·외출을 나온 군인은 ‘사제 냉동’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