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메이저리그 야구평을 남기면서 국군의 날을 언급했다.
홍 전 대표는 1일 “오늘 새벽 메이저리그 서부 지역에서 다저스와 로키스가 극적인 동률을 기록 했다”며 “162게임을 하고도 순위를 가리지 못한 이번 서부지역 우승자는 내일 단판 승부로 가려지게 된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가 이렇게 관심을 갖는 것은 두 팀에 우리 한국 선수들이 뛰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아무래도 드문드문 출전하는 홀드 전문 투수가 뛰는 팀 보다는 에이스로 발돋음 하는 선수가 뛰는 팀을 응원 할 수밖에 없다. 류현진 화이팅! 다저스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현재 LA 다저스에는 류현진 선수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상대편인 콜로라도 로키스에는 오승환 선수가 소속돼있다.
또 그는 국군의 날을 언급하면서 “국군이 사라진 국군의날 아침 단상”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국군의 날 관련 행사가 축소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