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저스’, 가을야구 확정” 6년 연속 PS 진출

입력 2018-09-30 10:26 수정 2018-09-30 12:08

LA 다저스가 무조건 가을 야구를 한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6년 연속 가을야구행이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90승71패를 기록해 최소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지구 우승에 실패하더라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서부지구 선두 콜로라도 로키스에 0.5게임차로 따라붙었다.이날 콜로라도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패할 경우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공동 선두가 된다.

정규 시즌 최종전이 열리는 10월 1일까지 두 팀이 동률일 경우 단판 승부인 타이브레이크 게임을 통해 지구 우승을 가리게 된다.

다저스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지구 우승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선 클레이튼 커쇼가 5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팀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재까지 10개팀이 가을야구행을 확정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