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 너무 많이 맞았다!” 첫 200피안타 돌파

입력 2018-09-29 19:36

넥센 히어로즈 투수 한현희(25)가 올 시즌 처음 200피안타를 돌파했다.

한현희는 29일 NC 다이노스와의 고척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5실점(4자책)으로 조기강판됐다. 그러면서 안타 8개를 허용했다.

이날 이전까지 195개였던 피안타가 추가 8개로 203개가 됐다. 1위였던 KT 위즈 금민철 198개와 2위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의 197개를 한꺼번에 뛰어넘어 버렸다.

한편 KBO리그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안타를 허용한 투수는 삼미 슈퍼스타즈의 장명부다. 1983년 388피안타다. 한현희가 도저히 근접할 수 없는 수준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