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7일자
추석 연휴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민심의 키워드는 평화와 경제였습니다. 남북 정상회담부터 부동산 대책까지 여러 이야기가 추석 밥상에서 오갔을 것입니다. 정치권은 어떤 말에 귀를 기울였을까요. 여당은 ‘평화가 경제’라며 남북 화해 기류에 주목한 반면, 야당은 경제와 민생 문제를 부각했습니다.
베스트 댓글: 추석 밥상에서 오간 이야기. “경제가 좋지 않다고 하지만 놀러 갈 사람은 다 간다. 누가 불황을 운운하는 것이냐.” 그리고 “우리도 종부세를 내고 싶다.” (네이버 rjsg****)
2018년 9월 28일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양복 안주머니에서 꺼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옆에 두고 말이죠. 그러면서 “역사적인 편지였다. 아름다운 한 편의 예술작품이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베스트 댓글: 할 일이 없어지셨네. (네이버 hans****)
만평으로 보는 한 주
만평가는 시인입니다. 배경과 색상으로, 인물의 표정과 손짓 하나로 세상의 하루를 담을 수 있는 절제와 과장, 풍자와 해학의 예술. 바로 만평입니다. 국민일보 서민호 화백의 국민만평을 모아 일주일을 돌아봅니다.
서민호 화백, 정리=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