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GS샵 애플리케이션 악성코드 오류 조치 완료”

입력 2018-09-28 18:04
GS홈쇼핑은 일부 스마트폰 보안 프로그램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GS샵’을 악성코드로 인식하는 문제 관련 해당 오류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33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GS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부터 27일 오전까지 모바일용 보안 프로그램 맥아피(McAfee)가 기본 탑재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정상적인 GS샵 앱을 악성앱으로 팝업 안내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는 25일 보안프로그램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맥아피 측의 실수로 확인됐다. 맥아피 측은 해당 오류에 대한 원상회복 조치를 완료했다고 GS홈쇼핑에 알려왔다.

GS홈쇼핑은 “사고 경과와 재발 방지 조치를 스마트폰 제조사와 보안업체에 요구하는 한편, 추가적인 오류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