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개최되는 새만금에 세계청소년의 국제교류와 글로벌 리더양성을 위한 글로벌 청소년 리더 센터가 건립된다.
전북도는 잼버리대회가 열리는 2023년 이전에 이 센터를 완공해 대회 기간 운영본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센터에는 유스호스텔을 비롯 상설야영장, 스카우트박물관, 체험활동장 등이 들어서며 대회가 끝난 뒤에도 국내외 청소년에게 개방된다.
전북도는 다음달 중 센터 건립 기본구상용역을 발주한 뒤 건립 후보지와 개발구상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새만금 잼버리대회는 ‘Draw your Dream'이란 주제로 새만금 지역에서 2023년 8월 12일간 열린다. 19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엔 세계 168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새만금 잼버리 성공 위해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세운다
입력 2018-09-28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