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사상구민이 수여하는 명실 공히 최고의 영예로운 상인 ‘모범구민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자는 애향부문 주강식(70), 봉사부문 박창하(62)·강복득(55), 근로부문 주혜정(50·여)씨 등으로 다음달 5일 사상평생학습·주민자치 박람회 개막식에 시상할 예정이다.
애향부문 수상자 주강식(덕포2동)씨는 통장, 통장협의회 회장, 자율방재단 고문,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지역축제 및 주민화합행사지원은 물론 안전한 마을, 복지사각시대가 없는 마을, 더불어 함께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왔다.
봉사부문 수상자 박창하(감전동)씨는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급식봉사, 안부묻기, 주거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강복득(학장동)씨는 성실한 지역사회 일꾼으로 환경정비, 야간 방범, 방역활동 등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거동불편 가정, 저소득층,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근로부문 수상자 주혜정(삼원액트㈜)씨는 기업체에 근무하면서 작업환경 개선과 꾸준한 연구를 통한 품질관리 및 생산성 향상에 앞장섰고 경력단절 여성의 실업문제 해결,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모범구민상은 애향·봉사·효행·근로 부문에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숭고한 정신으로 이웃사랑,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분들을 발굴해 23만 사상구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며 사상구가 개청한 1995년부터 시행해 올해 24회를 맞이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