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1’ 출신 카레이서 서주원과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이 11월 11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 측은 2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서주원과 김민영 커플이 11월 1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사랑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카레이서 유니폼을 입고 김민영과 손을 꼭 잡은 서주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주원은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후 슈퍼주니어 신동 형과 작사가 김이나 누나와의 술자리에서 이상형이 김민영이라고 밝혔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서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이 형과 이나 누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며 소개시켜 줬고 몇 번의 만남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김민영은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전후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서주원은 다음 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묘미’를 오픈한다. 김민영은 꾸준히 모델활동을 하면서 체형관리센터 오픈 및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 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거머쥐고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동안 카레이서로 활동 해오고 있다. 김민영은 10년차 뷰티, 피팅 모델로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게임플러스 등 다수 게임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