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30일 ‘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개최해 광화문광장부터 반포한강공원 도심차로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걷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차세대 녹색교통수단인 스마트모빌리티까지 행렬에 포함돼 1만5000명이 넘는 인파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녹색교통축제가 될 전망이다.
30일 서울 광화문 삼거리부터 세종대로 사거리는 오전 7시~오전 11시까지 양방향 통제된다. 다만 광화문삼거리부터 세종대로 사거리 방면은 행사 종료 후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가 열려 오후 7시까지 통제된다.
광화문에서 출발한 행렬은 서울광장을 지나 이동한다. 오전 7시50분부터 오전 9시52분까지 코리아나호텔부터 덕수궁 앞, 한국은행 사거리, 회현사거리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회현사거리(신세계백화점 앞) →남산3호터널 톨게이트→남산3호터널은 오전 7시54분~10시28분까지 양방향 전면통제되며 다만 회현소방서~회현사거리까지는 도심방향으로 소로에서 집입하는 상향방향 일부 소통이 가능하다.
남산3호터널 출구→한강중학교 앞까지는 오전 7시59분~11시12분까지 진행방향 3차선 중 2차선이 통제되며, 이태원지하차도는 오전 8시1분~10시56분까지 전면 통제된다.
걷기 행렬이 통과하는 잠수교는 30일 오전 8시~12시 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자전거 행렬이 지나가는 반포대교 북단→강남성모병원→서초3동사거리(자전거 반환지점)까지는 오전 8시6분~9시22분까지 양방향 1,2차선이 통제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