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는 가장 따뜻한 페스티벌이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다.
안산온마음센터는 다음 달 6일과 7일 이틀간 안산 화랑유원지 대공연장 일대에서 ‘제5회 엄마랑함께하장’이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온마음센터에 따르면 엄마랑함께하장은 세월호가족과 지역주민이 화합하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함께 기억하고 회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페밀리 페스티벌’을 테마로 개최되며 온 가족이 함께 체험, 놀이, 공연, 푸드트럭 등을 통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함께만나장(416공방과 함께 하는 작품전시 및 체험존)과 함께만들장(아이와 함께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가족체험존), 함께놀장(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놀 수 있는 가족놀이존), 함께손장(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마켓존), 함께배부르장(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는 푸드트럭존), 함께즐기장(거리 아티스트와 함께 즐기는 버스킹공연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되는 엄마랑함께하장은 안산에서 가장 따뜻한 페밀리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