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우수 품질을 유지하는 중소기업 12개사의 33개 제품을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 업체·물품은 총 64개사 197개로 늘었다. 각 업체들은 일정기간 납품검사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중 ㈜한성컴퓨터 ‘데스크톱 컴퓨터’, ㈜코아스 ‘사물함’ 등 9개사의 29개 품명은 3년간 납품검사가 면제된다.
또 ‘품질보증조달예비물품’으로 지정된 ㈜금오조경개발 ‘퍼걸러’ 등 3개사의 4개 제품은 향후 1년간 납품검사를 면제 받는다.
특히 지난해 예비물품 기업으로 선정된 ㈜그린 아이티코리아 ‘영상감시장치’는 조달품질원이 제공한 ‘품질수준 향상 컨설팅’으로 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돼 향후 3년간 납품검사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유지수 조달품질원장은 “품질보증기업으로 지정되면 고품질 제품생산 관리에 따른 검사비용 절감, 신속한 물품공급 등으로 품질경쟁력이 강화된다”며 “우수 중소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