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화창한 가을 만끽할 수 있는 금요일…제주엔 ‘비’

입력 2018-09-28 04:55

[오늘 날씨] 9월 28일 금요일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다소 올랐지만 여전히 쌀쌀합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낮겠지만 여전히 햇볕이 뜨거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제주도와 경상해안엔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흐려져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상해안과 제주도에 5~40㎜입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내일과 모레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5.1도, 강원도 춘천이 10.4도, 인천이 16.2도, 수원 14.4도, 청주 14.1도, 대전 13.9도, 대구 11.6도, 부산 17.7도, 창원 15도, 여수 17.7도, 제주 20.6도입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1~2도 가량 낮지만 여전히 햇볕이 뜨거워 덥겠습니다. 서울이 22도, 춘천이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여수 23도, 제주 2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주말인 내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해안과 제주도엔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제24호 태풍 ‘짜미’는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짜미는 일요일인 오는 30일쯤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덕분에 일요일엔 제주도와 동해안에 태풍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간접 영향으로 파도가 높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출근길 외투 챙기세요.
등굣길 : 출근길 외투 챙기세요.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