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 재킷+어글리슈즈’ 구찌 컬렉션에 참석한 카이(사진)

입력 2018-09-27 17:02 수정 2018-09-27 17:19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카이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구찌(Gucci)가 최근 선보인 2019 봄/여름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카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테아트르 르 팔라스(Théâtre Le Palace)에서 열린 쇼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카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찌로 멋을 냈다. 2019 크루즈 컬렉션인 카멜 색상의 벨벳 재킷과 오렌지 컬러의 빈티지 체크 셔츠, 스트라이프 셔츠에 레이스 디테일의 블랙 팬츠와 플래시트렉 스니커즈를 입고 신었다. 특히 등산화같이 생긴 어글리슈즈인 플래시트렉 스니커즈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구찌 2019 봄/여름 컬렉션 런웨이로 선택한 파리의 테아트르 르 팔라스는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음악 장르의 중심이자 오늘날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문화적 공간이다. 구찌는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런웨이 쇼를 개최한 최초의 패션 브랜드로 기록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년의 영국 배우이자 가수인 제인 버킨(Jane Birkin)의 공연도 있었다. 제인 버킨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대표적 제품인 버킨백 이름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