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동시통역사 안현모(34)가 배우 송중기(33)와 봉사활동을 하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안현모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부지런히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라며 “송중기씨 옆에서 반찬을 푸다니. ‘태양의 후예’이신 줄로만 알았는데 천사의 후예셨다”라고 적었다.
모델 박영선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쪽방촌 봉사에서”라며 송중기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 속 송중기는 파란색 조끼를 입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밥 배식을 맡은 듯 한 손에는 주걱을 들고 있었다.
송중기 소속사 블라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에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개인 일정이라 소속사 측에서도 알지 못했다”고 YTN Star에 밝혔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늑대소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송중기는 지난해 10월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혜교와 결혼식을 올렸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