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살 아닌 부유방, 유선조직제거가 관건

입력 2018-09-27 14:12

부유방(Accessory Breast)이란 유방조직이 가슴이 아닌 다른 부위에 존재하는 것으로 겨드랑이 부위를 기준으로 발생된다. 겨드랑이부유방은 단순히 운동이나 식이조절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부분으로 반드시 병원을 통해 검사를 받고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부유방은 주로 2차 성징이나 임신, 출산 등을 겪으면서 나타난 통증에 의해 인지하게 된다. 기혼 여성의 경우 출산 후 겨드랑이에도 젖몸살이 나타나고 이후로 축 처지는 증상이 동반되고, 미혼 여성은 생리주기에 따라 통증과 외관상 변화로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 부유방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선 문제가 있는 유선 조직을 제거해야 한다.

이에 담소유병원은 6년전 겨드랑이 부위의 약 1㎝만을 절개하는 부유방수술 방법이 도입돼 흉터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이는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지방을 흡입하는 과정이 함께 수반될 시 림프절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깨끗한 부유방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부유방은 겨드랑이나 위쪽 팔 안쪽을 만졌을 때 딱딱하게 만져지는 부분과 통증이 있다면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겨드랑이 주변의 살이 자신과 비슷한 체형의 여성보다 많이 튀어 나왔거나, 부유두가 겨드랑이 주변에 있을 때도 부유방일 수 있다.

2017, 2018년 서울시의사회학술상을 2년연속 수상한 담소유병원 의료진과 연구팀은 2017년 미용성형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SCI국제학술지 ‘유럽미용성형외과학회지(Aesthetic Plastic Surgery, Impact Factor 1.320)’를 통해 매직부유방 수술결과를 발표했다. 최소절개를 통해서 흉터를 최소화하고 지방흡입을 동반하여 합병증을 줄이고 겨드랑이 라인을 매끈하게 교정하는 것이 매직부유방수술의 장점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