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유성준 전 KEB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장이 임명됐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유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2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복수 추천된 유 신임 이사장은 지난 13일 재단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임명이 결정됐다.
충남 연기 출신인 유 신임 이사장은 대전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밭대 창업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석사를 취득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특히 30여년 간 KEB하나은행에 재직하며 충남북영업본부장, 대전중앙영업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관련 직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 달 1일 취임하는 유 신임 이사장은 오는 2020년 9월 30일까지 2년 간 충남신용보증재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양 지사는 “도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제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용보증과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드는데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