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선영화 시청률 TOP5는 모두 한국 영화… 1위는?

입력 2018-09-27 12:37 수정 2018-09-27 13:50
신과 함께 제작사

올 추석 특선영화 대전의 승자는 ‘신과 함께’였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추석 특선영화 ‘신과 함께’ 1, 2부는 전국 시청률 10.8%, 13.6%였다. 이번 연휴 방송된 추석 특선 영화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2위는 25일 SBS에서 방송된 ‘청년경찰’ 1, 2부로 각각 8.3%,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추석 특선영화 ‘군함도’ 1, 2부는 6.9%, 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아이 캔 스피크’와 ‘리틀포레스트’ 등도 평균 7%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한국영화의 인기를 보여줬다. 외화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5.4%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전체 6위를 차지했다.

추석 특선영화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신과 함께1-죄와 벌’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7년 12월 개봉해 전국 14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