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리그 경기에서의 승부를 앞두고 카라바오컵에서 리버풀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2강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두 팀은 전반 공격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첫 득점에 성공한 팀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13분 스터리지가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온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이날의 승자는 첼시였다. 후반 34분 첼시의 에머슨이 프리킥 상황에서 스터리지처럼 상대의 선방에 튕겨 나온 볼을 골문에 다시 넣으며 1-1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교체 투입된 아자르가 후반 40분 멋진 드리블 후 골까지 성공하며 역전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카라바오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은 오는 30일 오전 1시30분 첼시의 홈 구장인 스탬포드브릿지에서 EPL 리그 경기를 펼친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