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4년 연상 손여은과 썸?… MBC ‘라디오스타’서 핑크빛 기류

입력 2018-09-27 00:46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촬영

배우 손여은과 하준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핑크빛 기류를 발산했다.

손여은과 하준은 26일 밤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다음달 1일 첫 회를 방영할 같은 방송사 신작 월하극 ‘배드파파’의 동료 배우들과 함께 출연했다. 장혁, 김재경, 최기섭은 손여은, 하준과 라디오스타에 동석했다.

진행자 윤종신은 “라디오스타 작가들로부터 손여은과 하준이 썸을 타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질문했다. ‘썸’은 미묘한 연애 감정이 싹트는 시기를 뜻하는 인터넷 조어다.

손여은은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 하준에게서 90도로 허리를 숙이는 인사를 받았다. 하지만 촬영을 마치고 돌아갈 땐 다른 느낌의 문자를 받았다”며 함께 식사하자는 말이 애교스러운 말투로 작성된 하준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읊었다.

하준은 “연기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친할수록 소통이 잘 된다. 동생인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할 것 같았다”고 둘러댔다. 하준은 1987년생으로, 손여은보다 4년 연하다. 손여은은 하준보다 10여년 먼저 연기자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