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는 10월이나 그 이후”

입력 2018-09-26 21:53 수정 2018-09-26 22:0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서명한 뒤 회담장 밖으로 나가고 있다. 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를 10월 이후로 내다봤다.

폼페이오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아침 프로그램 ‘디스모닝’과 가진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만남이 이뤄질 시기에 대해 “10월일 수도 있겠지만 그 이후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급적이면 이른 시기에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