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짐나스틱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 권유정 선수와 북측 임송심(오른쪽)선수가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혼성단체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회 첫 남북 단일팀이 참가하는 혼성단체전은 마지막날인 27일 진행된다.
단일팀은 선수 6명, 후보 12명으로 꾸려진다. 남측에선 남자 73㎏급에 안준성, 안창림이 출전하고 90㎏급에는 곽동한, 이승수, 90㎏ 이상급에는 조구함, 김민종이 출전하며 여자 57㎏급에는 김지수, 권유정, 70㎏급에는 정혜진, 김지정, 70㎏ 이상급에는 한미진, 김민정, 이정윤을 명단에 올렸다. 북측에서는 남자 60㎏급에 안재용, 김용권, 73㎏급에 김철광이 출전하며 여자 52㎏급에 임송심, 57㎏급에 김진아, 리효선, 70㎏급에 권순용 등이 참여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