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6)가 해냈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25일 경기가 펼쳐진 사직 야구장.
롯데가 2-7로 뒤진 7회말 정훈이 중월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대호는 7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5-7로 뒤지고 있었다. NC는 이대호를 상대하기 위해 강윤구를 올렸다. 이대호는 4구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15미터다. 역전 스리런 홈런이다. 시즌 32호포다.
이대호의 스리런 홈런으로 롯데는 7회말 현재 8-7로 역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