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톰 하디, 마블 빌런 히어로로… 미공개컷 미리보기

입력 2018-09-25 17:05
영화 ‘베놈’의 한 장면. 소니픽쳐스 제공

마블 빌런 히어로 영화 ‘베놈’이 미공개 스틸을 추가 공개했다.

오는 10월 3일 개봉하는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이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5일 공개된 두 장의 스틸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기자 에디 브록이 겪을 위기의 상황들을 암시하고 있다.


먼저, 검은 내막을 품고 있는 ‘라이프 파운데이션’에 은밀히 잠입해 미로같이 뒤얽힌 실험실을 살피는 에디 브록의 조심스러운 뒷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암시해 보는 이를 긴장케 한다.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에 감염된 후 총을 든 상대를 단숨에 제압한 에디 브록과 초토화된 아파트의 모습은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에디 브록의 불안정한 모습은 베놈과의 공생을 시작한 이후의 드라마틱한 전개를 예고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