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타점 이후 20일 걸렸다” 100득점…30홈런 이후 67일

입력 2018-09-25 14:55 수정 2018-09-25 14:56

두산 베어스 김재환(30)이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100득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최초 기록이다.

김재환은 2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잠실 홈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재환은 1회말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타자 양의지의 2루타 때 3루로 이동했고, 김재호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1득점을 추가하면서 100득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지난 7월 2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날려 30홈런을 채웠다. 김재환은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투런 홈런으로 100타점을 달성한 바 있다. 100타점 이후 100득점은 20일이 더 걸렸다. 30홈런 이후로 따지면 67일만에 30홈런-100타점-100득점이 완성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