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정몽규 회장이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자문위원회 공동의장인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에게 특별히 제작된 축구공을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달했다.
정몽규 회장이 전달한 축구공은 UN SDGs의 17개 주요 목표를 그래픽으로 새겨 넣은 공으로 솔베르그 의장이 전 세계 국가 정상들이나 영향력 있는 세계 리더들에게 전달하며 UN SDGs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UN SDGs 자문위원인 STEP재단 도영심 이사장이 정몽규 회장에게 축구공 제작을 제안하고 정 회장이 흔쾌히 수락해 진행됐다.
UN SDGs는 UN에서 지난 2015년 채택한 의제로 빈곤·질병·교육·여성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문제, 경제·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7개 주요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구성돼 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