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워트 美 국무부 대변인 “강경화 장관이 이방카 보좌관 초청했다”

입력 2018-09-25 10:17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을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4일 트위터를 통해 “강 장관이 양국 관계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이방카에게 다시 한국에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방카가 올해 초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받은 긍정적인 환대와 양국 간 우정‧동맹 관계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간 우정과 동맹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 나워트 대변인은 “국무부는 이방카의 방한을 지원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방카는 지난 2월 말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했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