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 귀경 전쟁 시작…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20분

입력 2018-09-25 08:31 수정 2018-09-25 08:32

추석 다음날인 25일 본격적인 ‘귀경 전쟁’이 시작되면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다. 덕분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무려 6시간이 넘게 걸린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에 따르면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강릉에서 서울까지 2시간 40분, 울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22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2시간 2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13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4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 6시간 10분이 걸린다.


반면 하행선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남양주까지는 1시간 50분, 강릉까지 2시간 40분, 대전까지 1시간 40분, 울산까지 4시간 20분, 대구까지 3시간 38분, 부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30분, 목포까지 3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추석 당일인 전날 종일 이어졌던 정체가 25일 오전 2시쯤 풀렸지만 5시간 뒤인 오전 7시부터 다시 차량이 급증하면서 다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55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정체는 26일 오전 3시가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