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방화” 천안에서 관광버스 2대 불 타

입력 2018-09-24 09:19 수정 2018-09-24 10:03
23일 오후 10시35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45인용 관광버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천안동남소방서 직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23일 오후 10시 35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45인용 관광버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 1대가 전소되고 옆에 함께 주차돼 있던 관광버스 차량으로 불이 옮겨붙어 일부가 불에 탔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81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30명의 인원과 소방차 등 13대의 장비를 동원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4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된 관광버스에 고의로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영상 등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