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4시간30분 ‘쌩쌩’… 추석 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끝

입력 2018-09-23 20:47

추석 연휴 첫날 막바지 귀성에 올랐던 차량의 정체가 대체로 풀렸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오후 9시 요금소 통과 시점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한 승용차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을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대구 3시간30분 ▲목포 3시간40분 ▲울산 4시간10분 ▲부산 4시간30분으로 측정했다.

서울행 차량의 예상 소요시간도 서울발과 같다. 부산까지 4시간30분의 소요시간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후 8시를 전후로 고속도로 정체는 대부분 해소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 38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귀경이 시작될 추석 당일인 오는 24일, 전국의 고속도를 이용할 차량은 575만대로 예상돼 정체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