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타점왕의 위용’ 러프, 투런 홈런 포함 4타점…109타점

입력 2018-09-23 16:45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32)가 지난해 타점왕의 위용을 또다시 과시했다.

러프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대구 홈경기 1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롯데 선발 노경은의 초구를 강타해 좌중간 2루타를 만들었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여 2타점을 올렸다.

또 러프는 2-1로 근소하게 앞선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우중간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는 115미터. 러프는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올렸다.

4타점을 쓸어담으며 109타점으로 타점 부문 2위권으로 급상승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