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진교육 유럽대회’ 10월 1일 獨 프랑크푸르트서 개막

입력 2018-09-23 11:44
글로벌선진학교 태권도시범

미션스쿨인 글로벌선진학교(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 ,GVCS) 그룹(설립이사장 남진석 목사)이 다음달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18 글로벌 선진교육 유럽대회’(Global Education Fair in Europe 2018,이하 GEFE 2018)를 연다.

중국 다렌 금석탄실험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GEFE 2018은 한국을 비롯 아시아, 미국, 유럽의 청소년 및 학교 관계자가 참여하는 청소년 국제교육·문화 교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서양의 청소년들이 교육과 문화를 교류하고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게 된다.

글로벌선진학교 그룹의 학생 1000여명과 함께 이 학교 그룹의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자매학교 학생과 교사, 교계 및 학계 인사 700여명이 초청된다.

또 유럽 각국의 유수한 대학을 초청해 대학 박람회도 연다.
남진석 설립이사장

참가자들은 다음 달 2~3일 유럽의 각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유럽 대학과 전공을 접하게 된다.

주최 측은 “참가 대학에 많은 부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박람회는 유럽의 대학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선진학교 동문과의 만남도 이뤄진다.



- 2018년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인근 STADTHALLE OFFENBACH(Waldstraße 312, 63071 Offenbach am Main)에서 진행되는 GEFE 2018(Global Education Fair in Europe 2018)은 다채로운 순서가 준비돼있다.

- 10월 1일(월)

개회식, 오케스트라, 파독 산업 전사와 파독 간호사를 위한 뮤지컬공연

대회 첫날인 10월 1일 1부 개막 행사는 한국과 독일의 학계 및 정·관계 인사들의 축사로 공식행사가 시작되고 이어서 2부에 프랑크푸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태권도 시범이 대회 개막을 알린다.

독일 정재계 인사와 재독 한인, 파독 광부와 간호사를 초청해 진행되는 기념공연에서 뮤지컬은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들의 삶과 애환을 그리는 내용이다.

어려웠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이역만리 타국에서 피땀 흘리며 살아온 그들의 모습이 뮤지컬 곳곳에 스며있다.

- 10월 2일(화)

국제학력경시대회,청소년포럼,대학박람회,아시아문화공연

대회 둘째날 오전에는 국제학력경시대회(Global Academic Olympiad)와 대련금석탄실험학교 우조화 교장의 우상교육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오후 1시부터는 U-15 국제친선축구 경기와 국제청소년포럼(Global Youth Forum), 그리고 국제 대학박람회(College Fair)가 이어진다. 저녁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등의 동남아시아 민속공연과 경극과 우슈 등 중국 전통공연이 진행된다.

- 10월 3일(수)

통독기념행사,글로벌교육공연,한국의 밤 공연

국제청소년포럼 결선과 통독 기념행사, 오후에는 글로벌선진학교 그룹에서 8개 테마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선진학교그룹 남진석 설립이사장의 특강은 다양한 교육실험을 통해 정착시킨 한국적 국제화교육의 모델을 소개한다.

한국 문화공연이 행사 열기를 잇는다.

글로벌선진학교 태권도시범, 컵타, 사물놀이, 부채춤, 난타, CCM 케이 팝(K-POP) 댄스, 아카펠라 등이 진행된다.

- 10월 4일(목)

독일 대 한국 친선축구경기, 800명태권도 매스게임 공연

글로벌선진학교 고등부 축구팀과 분데스리가 유스팀간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3경기 펼쳐진다.

GVCS 전교생 800명이 펼치는 권도 시범은 특별한 퍼포먼스이다. 이후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는 막을 내린다.

글로벌선진학교 그룹은?

2003년 개교한 글로벌선진학교는 한국의 음성과 문경에 2개의 캠퍼스가 있다. 또 미국의 펜실베니아 챔버스버그에 미국현지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전교생이 기숙사생활을 하며 미국식 교육 과정을 따르고 있다.

1000여명의 졸업생들은 북미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의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세계수학경시대회 한국대표를 3회 배출하기도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