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주택서 수천만원 판돈 걸고 도박한 일당 덜미

입력 2018-09-23 11:18
국민일보 자료.

시골 한 주택에 도박장을 차려 수천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3일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A씨(53) 등 1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11시40분쯤 익산시 낭산면 한 주택에서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성들이 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으며 도박판에서 수표와 현금 등 2800여만원을 압수했다. 붙잡힌 사람들은 대부분은 화물차 기사와 동네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도박을 벌인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익산=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