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추석 연휴에도 꿈틀… 인도네시아 규모 5.0 지진

입력 2018-09-23 09:46
미국 지질조사국 화면촬영

인도네시아에서 23일 오전 3시17분(한국시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발생 지점을 인도네시아 사움라키에서 북서쪽으로 156㎞ 떨어진 곳으로 측정했다. 진원 깊이는 73㎞.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미국·멕시코 서부, 일본, 대만, 필리핀, 뉴질랜드, 칠레로 이어지는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하는 나라다. 앞서 지난달 28일 롬복에서 규모 6.2 강진이 발생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