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오늘 ‘추분’…중부·호남 비 소식, 내륙 안개 유의

입력 2018-09-23 06:31


절기상 ‘추분’이자 추석 연휴 둘째날인 23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중부와 호남 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까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상 서부내륙과 제주도에는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과 전라도 5~20㎜이며,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북지방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 내륙과 강원영서 일부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오전 4시 현재 가시거리가 경북 의성 210m, 강원 양구 260m, 경북 청도 290m, 경북 청송 320m로 짧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3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관측됩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추석 당일 월출 예상시각은 저녁 기준으로 서울 6시19분, 인천 6시20분, 수원 6시19분, 강릉 6시12분, 춘천 6시17분, 대전 6시17분, 청주 6시17분, 대구 6시12분, 부산 6시9분, 울산 6시8분, 광주 6시18분, 전주 6시17분, 제주 6시18분입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휴대용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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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