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 새 남자 파트너 구했다” 26세 꽃미남 누구?

입력 2018-09-22 16:36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민유라(23)가 새로운 남자 파트너를 공개했다.

민유라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시작한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새로운 파트너가 대니얼 이튼(26)이라고 소개했다. 민유라는 이튼과의 훈련 영상도 함께 게시했다.

민유라는 올해 2월 평창올림픽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25)과 함께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출전했다. 민유라와 겜린은 프리댄스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가수 소향의 ‘홀로 아리랑’에 맞춰 연기를 펼쳐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민유라-겜린은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인 18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민유라와 겜린은 지난 7월 각자 자신의 SNS를 통해 후원금 배분과 훈련 태도 등을 놓고 설전을 벌인 뒤 결별한 바 있다.

민유라는 지난달 초 미국 미시건주 노바이 훈련장에서 홀로 훈련을 시작했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했다. 그 결과 이튼과 짝을 이루게 됐다.

미국 출신인 이튼은 2012년과 2013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에서도 2년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튼은 2012~2013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아이스댄스 동메달을 땄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