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대표하는 짜장면 무료 시식행사가 한 장애인 단체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21일 인천 장애인계에 따르면 인천곰두리봉사회 한상현 회장을 중심으로 짜장면 무료 시식을 위한 이동형 차량을 갖추고 인천 지역 곳곳에서 짜장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20일 인천 간석2동의 한 경로당에서 열린 음악단체와의 협력사업 결과 150여명이 짜장면을 시식하고, 공연도 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상현 회장은 “오는 10월 중순에는 백령도에서 짜장면 무료 시식서비스 행사가 추진된다”며 “한가위를 앞두고 경로당에서 문화단체와 공동으로 행사를 실시한 결과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콘셉트가 나온만큼 공연도 하고 무료 시식도 하는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